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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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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곡] 시원한 열무국수가 생각나는 밤.. 신청합니다.

    19
    길...(@g1737036241)
    2025-06-18 01:37:55
신청곡
시원한 열무국수가 생각나는 밤..
사연
언제나 새벽 여명보다 앞서 깨어있기에.. 잠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비빔밥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삼시세끼마다 잔반을 모아 쓰윽쓰윽 비벼먹는 모습을 보며
식성이 참 좋다 생각도 했습니다.
손끝을 애이는 시린 바람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으로 손빨래를 하는 모습은
강철과 같아서 어느 하루도 몸져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취미가 근심걱정인지 나가면 차조심 물조심 매사에 조심조심.. 잔소리를 랩처럼합니다.
..
언제였을까..
시원한 열무국수 한그릇이 먹싶었던 어느날
새콤달콤한 얼음육수 한가득 담마주고는..
정작 당신은 조그만 사발그릇에 있는 듯 없는 듯 담아 드십니다.
더위를 날려버릴만킄 시원한 국수 한그릇의 포만감에 취해
재료가 부족한 탓인지 육수가 아닌 맹물에 열무 몇조각으로 간을 하고
국수 몇가닦 넣은 당신의 국수가 있었음을 몰랐습니다.
사랑은 닮아가고 같아지는 것이라 하는데
당신은 시간이 흐를수록 삶을 내어주고
내어준 빈자리에 나를 넣어 품어앉는 사랑을 하셨습니다.
..
열무국수를 시켰습니다..
한그릇은 새콤달콤한 여름 별미로...내가 먹고
한그릇은 당신이 품어준 가슴으로...애순님 드세요..

한성민 - 사랑하면 할수록
안치환 - 지는 잎새 쌓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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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명이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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